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상담모습. 자료사진 (사진=강동완 기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상담모습. 자료사진 (사진=강동완 기자)

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서울 역삼아르누보호텔 메인홀에서 '상생협력과 기업경쟁력'을 주제로 「프랜차이즈 상생협력 민․관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프랜차이즈업계의 자율적 상생협력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등 프랜차이즈 관련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프랜차이즈 업종단체(프랜차이즈협회, 편의점협회), 주요기업,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상생협력 추진현황 보고에서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가맹점주와 소통강화, 유통폭리 근절 등을 담은 「자정실천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편의점협회는 편의점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고 편의점주들의 경영개선 등을 위해 근접출점 제한, 상생협약 체결, 영업위약금 감경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자율규약」을 제정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파리바게뜨((주)파리크라상), 7번가피자((주)7번가사람들), GS25(GS리테일),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등 4개 가맹본부는 자신들이 마련한 상생협력 사례를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