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1TV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화면 캡처 |
요르단은 과거 제국의 유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르단의 수도, 암만을 방문해 신전과 성서 속 장소를 둘러봤다.
신주호 프로듀서는 사막 속 바위산을 깎아 만든 고대도시 ‘페트라’와 지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풍경 ‘와디럼’ 등을 비롯해 시타델, 베다니, 제라시, 알카즈네 등도 찾아가 요르단 여행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시타델에는 비잔틴 교회 터, 우미미야(이슬람 왕조) 왕궁, 물 저장고 등 볼거리가 많다. 또한 이곳은 다윗왕이 우리아의 부인 밧세바(솔로몬 어머니)를 얻고자 그를 홀로 적진 깊숙이 보내 죽게 한 사건의 성서 이야기가 유명하다.
현지인 지단씨는 “ 헬레니즘, 로마제국, 비잔틴제국, 이슬람 시대를 거쳐 현대 중동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 역사가 시타델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