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 선수단.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담원 게이밍 선수단.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담원 게이밍이 G2 e스포츠에게 아쉽게 패하며 롤드컵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담원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2019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G2와의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담원은 첫 세트부터 G2에게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G2는 '캡스'의 신드라와 '퍽즈'의 자야가 1세트부터 힘을 내면서 34분21초만에 경기를 가져갔다.


일격을 맞은 담원은 2세트 들어 '뉴클리어' 신정현과 '베릴' 조건희가 한 타의 중심이 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담원의 추격은 2세트에서 끝났다. 3, 4세트 모두 G2의 초반 노련한 운영에 휘말려 흔들렸고, 격차를 좁혀 나가는 과정이 되풀이 됐지만 끝내 G2에 결정타를 날리지 못하면서 결국 고개를 숙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