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에서 대단위 아파트재건축이 완료된 고덕동(상일동역 1번 출구, 고덕 그라시움아파트 상가)에 죽이야기가 새로 오픈 했다. 이곳은 고덕주공아파트 대단지가 통째로 새로 탄생한 서울동부의 핵심주거지로, 많은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 곳이며 마지막 입주가 한창이다.

1만여 세대의 상권을 가지고 있는 ‘죽이야기 상일동역점’은 예상했던 대로 주민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죽이야기 상일동역점 송태홍 점주는“죽 맛이 좋기로 유명한 죽이야기가 오픈하자마자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솥 죽을 처음 접한 고객들이 죽이 솥 째로 나오는 것에 놀라워하면서도, 맛과 재료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 아주 좋다고 칭찬을 해주십니다”라고 말했다.

/ 죽이야기 제공
/ 죽이야기 제공

보통 재건축으로 탄생한 대규모아파트에는 병원들이 많이 입주하는데 죽에 대한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죽 프랜차이즈를 공부하다가 죽이야기를 가맹 오픈에 이렀다. 이심전심으로 고객들이 죽 집이 들어오기를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

“저 역시 창업을 하기 전에 죽 집을 돌아다니며 죽을 먹어보고 죽이야기가 가장 맛이 좋아서 창업을 하게 됐는데 정말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본사 직원들이 친절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고, 교육기간 5일 내내 다양한 죽이야기 메뉴들을 먹어보고 더욱 확신을 하게 됐습니다.”
동네 특성상 주말에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아 주말이 더욱 바쁘다고 한다.

“주말매출이 훨씬 많고, 밥 종류는 볶음밥 7종과 치킨카레덮밥, 육개장, 설렁탕 등의 메뉴를 판매하는데 이중에서는 볶음밥이 특히 잘 팔립니다. 볶음밥은 젊은 층과 학생들이 많이 찾는데 맛이 좋다는 말을 해주십니다.”

송 점주는 디지털컨텐츠 분야의 전임교수 생활을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부인과 함께 자영업 창업을 했다고 한다. 지방에서 펜션도 함께 운영 중이다. 다행히도 죽 사업은 깔끔하고 다른 일반한식당과 달리 잔반이나 재고부담이 적어 가족이 운영하기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죽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고덕동 죽이야기' 인근에는 ‘고덕 그라시움’ 외에 ‘고덕 아르테온’과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가 대규모로 조성되어 있고, 입주예정 아파트로는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 ‘고덕 자이’등이 있다. 고덕초등학교, 강덕초등학교, 고덕중학교, 광문고등학교, 서울컨벤션고등학교가 근처에 가깝다.

점주의 친절함과 세심한 배려 덕에 고객들의 즐거움도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