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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실제 카드 모습© 뉴스1 |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시는 8월 1일부터 대전지역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캐시백 지원한도 및 요율을 월 50만원과 최대 10%로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캐시백 지원한도는 현재 월 100만원에서 월 50만원(6월 평균사용액 52만 원)으로 축소하고, 캐시백 요율은 결제금액 구간별로 차등요율제를 적용한다.
결제금액 20만 원까지는 10%, 20만원 초과부터 50만원까지는 5%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시는 축소된 캐시백 혜택을 보완할 방안으로 5% 이상 자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할인가맹점 모집 확대와 하반기 대전 온통세일 개최 등을 기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할인가맹점 460여 곳을 모집한 상태다. 연말까지 10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추가로 국비를 확보했다. 하반기에도 온통대전만의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통대전은 대전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형태의 지역화폐로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대전 내 모든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준대규모 점포, 타 지역에 본사가 있는 프랜차이즈 직영점, 사행성 업소, 온라인 결제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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