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클라호마 선더 크리스 폴. © AFP=뉴스1 |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휴스턴 로키츠가 결국 7차전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서 열린 2019-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4선승제) 6차전 휴스턴과 경기에서 104-10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 팀의 시리즈 전적은 3승3패, 원점으로 돌아갔다. 7차전은 하루 휴식 뒤인 3일 열릴 예정이다.
4쿼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막판 근소하게 밀리던 오클라호마시티가 크리스 폴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종료 12초전 영리한 플레이로 자유투까지 얻어낸 폴은 2개를 모두 성공, 균형을 깼다.
폴은 이날 28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기록,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1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15-104로 누르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마이매이는 지미 버틀러가 40점(4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기록,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했다. 고란 드가리치도 27점(6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기록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반면 밀워키는 믿었던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18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일 NBA 전적
Δ플레이오프 1라운드
오클라호마시티(3승3패) 104-100 휴스턴(3승3패)
Δ플레이오프 2라운드
마이애미(1승) 115-104 밀워키(1패)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