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배우 이효춘이 예능인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KBS 제공 |
70년대 최고의 멜로 여왕으로 불린 이효춘은 13일 재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털털한 모습을 보이며 근황을 전했다.
이효춘은 문숙,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과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선보였다. 특히 이효춘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효춘은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 비법을 공개하며 "항상 웃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문숙이 "잘 때도 웃을 수는 없지 않냐"고 하자 이효춘은 "무념무상으로 있으면서 입으로 웃는 척 하면 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춘은 박원숙의 집에 찾아왔다. 혜은이가 "함께하려면 혼자 살아야 한다"고 했고 이혜춘은 "현재 혼자 살고 있다. 견디다 못해 탈출했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은 마늘장아찌를 만드는 등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