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선보인 향초가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기네스 팰트로 인스타그램, 구프 홈페이지 캡처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선보인 향초가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기네스 팰트로 인스타그램, 구프 홈페이지 캡처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48)가 선보인 향초가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기네스 팰트로의 향초가 화염과 함께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한 온라인 퀴즈 경품으로 해당 초를 받은 영국인 조디 톰슨(50)은 향초에 불을 붙이자 초와 유리병 바깥으로 50㎝ 가량의 불꽃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놀라 초를 창 밖으로 던져 큰 사고를 막았다고 밝혔다.


매체는 한 미디어 관계자의 말을 빌려 "촛불이 폭발해 거대한 불꽃이 일고 조각들이 사방으로 날아다녔다. 모든 것이 불타서 만질 수 없었고 방 안에 불길이 일었다"고 전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Goop'(구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그는 'This Smells Like My Vagina'(내 질냄새와 비슷한 향)이라는 다소 황당한 이름의 향초를 선보인한 바 있다.

현재 폭발 사고와 관련해 기네스 팰트로와 구프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