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델들이 ‘KASSETTE’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KT
KT 모델들이 ‘KASSETTE’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KT
KT는 카세트 플레이어 ‘카세트’(KASSETTE) 판매를 10일부터 전국 KT 매장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KT 레트로 시리즈’ 첫 번째 프로젝트로 마련된 제품이다.

KT가 지난 3월 선보인 ‘카세트’는 복고에서 새로움을 찾으려 하는 MZ세대에게 뉴트로(New+Retro) 감성을 불러일으킨 아이템으로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통해 주목받았다.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진행한 사전 예약판매가 완판된 이후 고객들의 구매 문의가 이어지는 등 시장 호응에 힘입어 본격적인 재판매가 결정됐다.
KT ‘카세트'는 ▲카세트 플레이어 ▲지니뮤직과 협업한 한정판 카세트테이프 앨범 ‘리와인드 블라썸’(Rewind:Blossom)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 백현(엑소), 도영(NCT), 아이즈원, 어반자카바, 산들, 다비치 강민경, 하성운, 원슈타인, 박문치, 유승우 포토카드와 포스터 ▲엑소 백현, NCT 도영, 아이즈원의 실사 스티커와 스페셜 히든트랙 ▲아이즈원 손글씨 스티커 ▲레트로 스타일의 노트와 캘린더 등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12만1000원(VAT 포함)이다. KT 매장을 방문하면 사전 예약판매 가격과 같은 11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 멤버십 할인을 적용하면 10% 할인된 9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점도 같다. 전국 주요 15개 KT 매장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온라인 KT샵에서는 오는 17일부터 정가에 판매한다.

‘KASSETTE’ 체험존이 설치된 KT 매장. /자료=KT
‘KASSETTE’ 체험존이 설치된 KT 매장. /자료=KT
KT는 본격적인 판매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험존 방문 이벤트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백현(엑소), 도영(NCT), 하성운 사인 노트 증정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9월 말까지 ‘카세트’ 감성 사진전도 개최한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최신형 아이맥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카세트’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MZ세대 취향 저격 감성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공감하고 친근한 KT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