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굿즈 오디션에서 '당근 폴딩카트'가 1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당근마켓
당근 굿즈 오디션에서 '당근 폴딩카트'가 1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당근마켓
'당근 폴딩카트'가 실제 굿즈로 나올 예정이다.
당근마켓은 '당근 굿즈 오디션' 본선 라운드 투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1위는 당근 폴딩카트가 차지했다.

당근 굿즈 오디션은 9월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공개 투표를 통해 총 84만9023개의 표가 모인 가운데 ▲1위 당근 폴딩카트(35만2785표) ▲2위 당근 텀블러(9만1585표), ▲3위 당근 우산(8만9299표) 순으로 표를 얻었다.


1위를 차지한 당근 폴딩카트는 크고 무거운 물건도 간편하게 운반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도 보관이 쉽다. 일상생활은 물론 당근 거래 시에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표를 받았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원 순환'을 중시하는 당근 이웃들의 생활 습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당근 폴딩카트는 향후 실제 굿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당근마켓은 지난 당근 굿즈 오디션 예선전에서 당근 폴딩카트 아이디어를 최초 제안한 이용자들에게 당근마켓 대표 굿즈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정윤 당근마켓 마케팅팀 팀장은 "이용자들의 참여와 아이디어로 진행된 첫 프로모션이었던 당근 굿즈 오디션이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며 "당근마켓에 대한 이웃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