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트렌드를 읽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면 흐름을 바꾸고 새로운 시장을 스스로 만들수 있다"

지난 15일(월) KFCEO 명품과정 총동문회에서 주관한 'KFA 2021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공개포럼'에서 김난도 서울대교수는 '트렌드코리아' 초청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2022년 자영업 시장은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소비는 팬더믹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것으로 예상되며, 자영업은 대한민국의 모세혈관이고 유일하게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또한 어려울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날 김난도 교수는 "경제를 살려가는 유일한 방법으로 좋은 프랜차이즈가 만들어져야 하며, 2022년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라며 "소비가 살아가는 방법이 좋은 프랜차이즈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난도 교수는 2022년 트렌드로 'TIGER OR CAT'라며 , 첫번째로 나노사회 초개인화의 시대를 예측했다.김 교수는 "대가족이 소가족으로 변화하면서 개인화는 끈임없이 제기되어 왔다"라며 "진보한 키워드 임에도 불구하고 초개인화로 트렌드를 선정한 이유로 최근들어 그 경향성이 매우 강력해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트렌드로 김 교수는 '머니러쉬'로 표현했다. 머니러쉬는 돈을 따라가는 트렌드이다. 김 교수는 "젊은 직장인들의 머리속에 재태크와 투자, 수익만 좋다면 이직할수 있다 등의 생각이 강하다"라며 , 젊은층의 소비성향과 사회적 흐름에 따른 변화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엑스틴-이즈백'으로 X세대 중심의 상품을 개발하면 MZ세대와 구매력이 좋은 세대들이 따라오는 트렌드가 있을것으로 예측했다. 또 '득템력' 한달살이 중심의 '러스틱라이프', 건강관리를 위한 '헬시플레저' '엑스틴(X-teen)이즈백' '바른생활 루틴이' '실재감테크' '라이크커머스' '내러티브자본'을 트렌드 키워드로 소개했다.

김난도 교수는 "2년간 코로나로 살아남았다. 우리는 더 강해질것"라며 "스마트폰에 따른 산업의 변화로 무인화트랜드 1인창업은 글로벌한 트렌드이다. 무인화트렌드는 오랜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될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과 서울대 김난도 교수 (사진=강동완 기자)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과 서울대 김난도 교수 (사진=강동완 기자)

이날 전병진 KFCEO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막혔던 서로간의 정보공유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위드코로나를 대비하는 2022년을 위한 포럼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김남도 교수 초청 공개포럼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을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