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사진은 교촌에프앤비 본사 전경./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사진은 교촌에프앤비 본사 전경./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의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076억원, 영업이익은 409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0.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98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공동대표였던 조은기 대표는 해임됐으며 새로운 총괄사장으로 윤진호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윤 사장은 비알코리아 경영기획실장과 재경지원실장, 애경산업 마케팅부문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지난해 11억7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9억1300만원, 상여금 2억6400만원 등이다. 2020년 소 회장은 10억9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소 회장의 보수 증가는 역대 최대 매출을 내고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