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8회말 1사 만루상황 한화 임종찬이 3타점 중월 안타를 치고 있다. 2020.9.2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24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8회말 1사 만루상황 한화 임종찬이 3타점 중월 안타를 치고 있다. 2020.9.2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친 2001년생 외야수 임종찬(한화)이 당당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경기에서 5-2로 역전승했다. 이 결과로 한화는 최근 7경기 5승2패 상승세를 이어갔다.

타선에서 임종찬이 4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다. 특히 7회말 2사 2루에서 키움의 바뀐 투수 이승호를 상대로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임종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석에서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게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며 "작년에 비해 상대 투수와 싸우는 자세가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방어적으로 임했다면 지금은 공격적으로 하자는 것을 확실히 되새기고 있다"며 "매일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화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도 임종찬의 활약에 만족했다.


수베로 감독은 "임종찬이 좌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서 흐뭇하다"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박윤철과,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친 노시환, 공수주에서 모두 활약한 마이크 터크먼 등 선수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칭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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