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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12월 청주-대만(타오위안공항) 노선에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의 첫 번째 지방발 국제선이자 9월 초 취항한 김포-대만(송산공항) 노선에 이은 두 번째 대만 노선이다.
29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12월20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의 청주-대만(타오위안공항) 비행 일정을 확정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청주-대만(타오위안공항) 노선을 12월20일부터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청주에서 오후 11시35분에 출발해 다음날 현지시각 새벽 1시에 도착하고 대만에서는 현지시각 새벽 2시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새벽 5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청주-대만(타오위안공항)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첫 지방발 국제선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발 일본, 동남아 노선을 포함해 총 8개의 국제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김포발에 이어 인천발, 청주발까지 국제선을 확장하며 국제노선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취항으로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충청권 고객의 항공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