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모아데이타, 메타 美 시카고 대형 데이터센터 추가 설립에 강세

글로벌 소셜미디어 그룹 '메타'(Meta)가 미국 시카고 인근에 데이터센터를 열었다는 소식에 모아데이타의 주가가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9분 현재 모아데이타는 전 거래일 대비 1105원(4.29%) 오른 2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메타가 2020년 일리노이주 디캘브 농장지대 205만㎡ 부지에 착공한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메타 디캘브 데이터센터'가 1단계 공사를 마치고 전날 가동에 들어갔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5개 빌딩으로 내부에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메타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부터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미지의 가상세계까지 메타의 모든 콘텐츠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고 현지 언론은 해석했다. 특히 5개동 가운데 2개동은 대용량 트랙픽 처리 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모아데이타는 AI(인공지능) 기반 ICT 시스템 이상 탐지 및 예측용 장비 개발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메타의 대형 데이터센터 추가 설립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