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광역시 전경/사진=머니S DB.

2022년 광주 지역내총생산은 45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7%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 증가율을 밑돌며 세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91조원으로 전년보다 전남은 1.9% 감소해 전국에서 울산과 함께 감소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2166조원으로 전년대비 82조원(3.9%)증가했다. 광주 지역내총생산은 45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7%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 증가율은 물론 17개 시도 중 ▲세종(14조원)▲제주(21조원)다음으로 세번째로 적었다.


광주는 업종별로 ▲보건·사회복지업(5.1%)▲부동산업(2.7%)등은 증가한 반면 ▲건설업(-10.3%)▲사회서비스업(-1.7%)등은 감소했다.

전남 지역내총생산은 91조원으로 전년보다 1.9% 감소해 전국에서 울산(-0.5%)과 함께 두 곳만이 줄었다.

업종별로 ▲공공행정(4.3%)▲숙박·음식점업(16.6%)등은 증가했으나 ▲제조업(-3.0%)▲건설업(-6.2%)등은 감소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명목)은 광주는 3090만원, 전남은 5142만원으로 전국 평균(4195만원)을 하회했다.

광주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2674만원)다음으로 두번째로 낮았으나, 전남은 울산(7751만원) 충남(5894만원) 서울(5161만원) 다음으로 네번째로 높았다.

광주 지역총소득(명목)은 51조원, 전남은 60조원이었고, 1인당 개인소득(명목.가계 총처분가능소득)은 광주는 2367만원, 전남은 2230만원으로 광주는 전국 평균(2339만원)을 웃돌았으나, 전남은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