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사진=뉴시스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사진=뉴시스

넥스트레이드가 추진하는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총 21개 증권사가 참여한다.

29일 넥스트레이드는 3월 말 기준 총 21개 증권사가 내년 1분기 출범계획인 ATS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ATS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한 회사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상상인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투자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등 넥스트레이드 주주사 19개사다. 출자하지 않은 모간스탠리와 토스증권 등 2개사도 포함됐다. 각 사의 주식 위탁매매점유율 합계는 약 89%에 달한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매매거래시스템과 네트워크망 등 차질 없는 구축을 통해 2025년 1분기 중 시장 개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다수의 증권사와 함께 자동주문전송 시스템(SOR)도 개발하고 있다"며 "투자자에게 보다 유리하고 편리한 주문 환경이 빠른 속도로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