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개표가 막바지로 가면서 제22대 국회의원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빌딩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진종오 국민의미래 공동선대본부장. /사진=뉴시스
총선 개표가 막바지로 가면서 제22대 국회의원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빌딩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진종오 국민의미래 공동선대본부장. /사진=뉴시스

개표가 막바지인 4·10 총선에서 스타 출신 후보들이 연달아 국회 입성을 확정지었다.

사격 국가대표 출신 진종오 국민의미래 공동선대본부장은 비례 4번을 받아 개표와 동시에 당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현재 비례대표 18석을 확보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조국혁신당은 현재 비례대표 12석을 차지했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후보는 비례 7번으로 당선됐다. 지난달 11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김 후보는 한 달 만에 당선되며 제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김 후보는 리아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해 '삭발의 디바'로 불리기도 했다. 김 후보는 2007년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 2012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지원했으나 2017년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공개 지지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명갑)은 재선에 성공했다.


개그맨 출신 서승만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는 비례 24번으로 현재까지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