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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병사들이 복지정책으로 제안하고 싶은 것들은 시설, 급식, 인사제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지난 8~14일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현역 병사 401명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식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병사들이 제안하고 싶은 복지정책 분야 1위는 전체 응답자의 33.9%(136명)가 답한 시설 분야다. 체력단련실(헬스장)·도서관·PC방·북카페 등 여가시설 증설, 생활관·세탁실·화장실 등 생활시설 개선 관련 의견이 주를 이뤘다. 찜질방 신설과 인조잔디 축구장 설치 의견도 있었다.
2위는 14.5%(58명)가 답한 급식 분야로 집계됐다. 급식의 질 향상, 메뉴 다양화, 영외급식 확대, 뷔페식 급식 도입 등의 복지정책을 제안하겠다는 것이 병사들의 의견이다.
공동 3위는 각각 11.7%(47명)가 꼽은 인사제도와 병영생활 분야가 차지했다. 인사제도 분야에선 휴가·진급·근무제도 개선 제안이 다수를 차지했다. 병영생활 분야 제안에선 휴대폰 사용 시간 확대 관련 내용이 가장 많았다.
5위는 보급품(35명·8.7%), 6위는 급여 및 수당(22명·5.5%), 공동 7위는 병영문화(18명·4.5%)와 자기개발 및 취업(18명·4.5%) 분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