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친구들이 김수현 기자회견 이후 성명서를 준비 중이라는 내용이 전해졌다. /사진=김새론, 김수현 인스타그램
김새론 친구들이 김수현 기자회견 이후 성명서를 준비 중이라는 내용이 전해졌다. /사진=김새론, 김수현 인스타그램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 친구들이 기자회견을 보고 성명서를 작성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사건파일 24'에서는 이번 주 전해진 각 분야 주요 사건 TOP5 중 하나로 지난달 31일 열렸던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다뤘다. '사건파일 24' 측은 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의 말을 빌려 "김수현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기대했는데, 유족 측에 대한 사과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고인이 미성년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한 것을 알고 있는 친구가 8명은 된다. 김수현 기자회견을 본 고인의 친구들이 답답한 마음에 성명서를 쓰고 있다"며 성명서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알렸다.

김수현 기자회견을 본 유족 측은 "'미성년자 시절부터 좋은 감정은 있었지만 정상적인 만남은 성인 이후로 기억한다' 정도로만 인정하는 발언을 했어도 좋았을텐데 왜 모두 부인하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 교제한 것이 아니며, 성인이 된 후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하면서 "강요에 못 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할 수 없다. 꼭 증명하겠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 가족이 제시한 카카오톡 자료 등이 왜곡된 것이며, 자신은 지켜야할 것이 많기에 당초 고인과의 교제 사실을 부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수현 측은 김새론의 유족과 김새론의 친한 이모,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고, 동시에 이들을 상대로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