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김은옥 기자
그래픽=김은옥 기자

장 마감을 앞두고 삼성전자의 상승 전환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39포인트(1.32%) 오른 2722.9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74(0.44%) 오른 2699.34로 출발해 270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반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56억원, 136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325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6.03%) 건설업(2.35%) 운수창고업(1.53%)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0.36%) 종이·목재(-0.18%) 보험(-0.1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장 마감 전 반등하며 전 거래일 대비 1.71% 상승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1.46% 상승 마감하며 20만원대를 사수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2.39%) 삼성바이오로직스(0.53%) 기아(2.08%) POSCO홀딩스(1.83%)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75%) 셀트리온(-0.17%) KB금융(-0.7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관이 외국인과 개인의 물량을 사들이며 상승 마감했다"며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로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된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장중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매파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의 악재와 불확실성이 지나가고 지난 금요일부터 글로벌 증시의 반등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58포인트(1.02%) 상승한 847.99에 거래됐다. 기관이 1163억원, 외국인이 59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58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HLB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불발과 관련해 연이은 해명을 내놓으면서 10.85% 급등했다. HPSP도 9.02% 뛰었다. 이 밖에도 에코프로비엠(6.27%) 에코프로(3.51%) 리노공업(6.30%) 셀트리온제약(0.87%) 레인보우로보틱스(0.89%) 클래시스(0.3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71%) 엔켐(-6.33%)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70원(0.42%) 내린 1363.8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