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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이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한 정재용은 "꽃중년 아닌 그냥 중년"이라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4년 만에 이혼을 택한 정재용 삶이 그려졌다. 정재용은 "코로나 때문에 힘든시기도 있어 활동이 줄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까 자격지심으로 전 아내에게 이혼을 강요했다"면서 "이혼은 온전히 내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혼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자신을 돌아봤다. 정재용은 "전 아내에게 못된 짓 많이 했다 후회할 줄 모르고 끝내 이혼을 말했다. 내가 없는게 더 편할 거라 했다"며 먼저 이혼 얘기를 했다고 고백했다.
5세 딸을 2년 동안 보지 못했다는 정재용은 "고정적인 수입이 전혀 없었다. 자신감이 많이 결여됐다"고 털어놨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오른쪽 폐가 80% 손상이 됐음에도 하루에 한 갑 흡연을 하는 등 자기관리에도 실패했다.
정재용은 쌓인 소주병을 들고 동네 편의점으로 가 1400원으로 바꿨고, 그걸로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400원이 부족했고 결국 외상했다. 정재용은 "생활이 어렵다 보니까 값비싼 물건을 다 팔았다. 나중에 결혼반지까지 가더라. 여러 가지 문제들로 딸과 거리감이 더 생긴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