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많을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4일 경기 여주휴게소 인근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사진=뉴스1
10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많을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4일 경기 여주휴게소 인근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사진=뉴스1

토요일인 10일은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토요일보다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 차량 551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581만대)보다 30만대 줄었으나 평소 주말 교통량(450만~500만대)을 웃도는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휴가지 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11~12시 최대를 이루고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5~6시 최대를 기록한 뒤 밤 10~11시 해소되겠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30분 ▲강릉 4시간40분 ▲양양 4시간1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40분 ▲광주 4시간40분 ▲대구 5시간 ▲목포 4시간40분(서서울 출발)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47분 ▲광주 3시간30분 ▲대구 4시간 ▲목포 3시간45분(서서울 도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