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이 3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 CEO아카데미 2학기 개강식에서 첫 강의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이 3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 CEO아카데미 2학기 개강식에서 첫 강의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경기북부상의 CEO 아카데미서 주제 강의에서 경기 북부의 핵심 도시로 도약을 위한 '의정부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UBC-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3일 CEO 아카데미 2학기 개강식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사업인 '의정부역세권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이라는 주제로 의정부역세권을 호텔, 컨벤션, 업무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 문화관광 허브',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의정부역-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캠프 홀링워터의 상징성을 보존하고 도심 생태녹지 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는 경기 북부의 핵심 도시로서의 명성을 얻게 될 것"이라면서 "이 모든 프로젝트의 수혜의 주인공은 의정부 시민"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의정부역세권개발사업은 시작 단계부터 여소야대 시의회에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3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시가 편성한 '공간재구조화계획(도시혁신구역) 수립용역비' 8억원을 전액삭감 의견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