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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2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한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상무에 올랐다.
19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달 초 호반그룹 상무가 된 김 전 아나운서는 커뮤니케이션실 내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업무 중 사회공헌 부문을 담당한다.
김 전 아나운서는 그동안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반사랑나눔이 전쟁기념관 봉사활동', '비치플로깅 아이스버킷챌린지' 등 사회공헌활동 참여 모습을 공개해온 바 있다.
1993년생인 김 전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6년 MBC에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18년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고 같은 해 SBS 공채 2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주말 'SBS 8뉴스'와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투나잇' 등을 진행했으며 2020년 11월 퇴사 후 같은 해 12월에 김 사장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