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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102대 총리로 선출됐다.
1일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열린 총리 지명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 지지로 과반 표를 얻어 총리로 지명됐다.
이어 열릴 참의원(상원) 본회의 투표를 통과하면 이시바 총재는 일본 제102대 총리로 확정된다.
선출 뒤 이시바 총재는 이시이 게이이치(石井啓一) 공명당 대표와 회담 후 새 내각의 각료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에서 나루히토(德仁) 일왕으로부터 임명받는 친임(親任)식, 각료 인증식을 거쳐 자민·연립여당 공명당의 이시바 내각이 출범할 전망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에 따라 기시다 내각은 이날 오전 총사직했다. 기시다 전 총리 재임 일수는 109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