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이 한 시민에게 현금을 받았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군 장병이 한 시민에게 현금을 받았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군 장병이 한 시민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줘서 고맙다"며 현금을 받았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군 관련 제보 채널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공군 소속 운전병 A씨가 지난 7일 있었던 일화가 공개됐다. A씨는 차량 운행을 나왔다가 시흥 하늘휴게소에서 점심을 먹다가 한 시민을 마주쳤다.


A씨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삼촌께서 저에게 오시더니 나라 지켜줘서 고맙다고 커피값 하라며 만원 한 장을 쥐여 주고 가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얼떨떨해 제대로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며 "덕분에 군 복무에 열정이 생겼고 군인을 소중하게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평생 사용하지 못할 너무 소중한 만원"이라며 "저도 나중에 길 가다가 군인을 보면 커피 한 잔 사줄 줄 아는 멋진 어른이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가슴이 뭉클해진다" "나도 군인들 보면 커피 사드려야겠다" "이런 친절함이 있어 아직 세상이 돌아간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들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된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