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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고공행진에 '금배추' 대신 다른 채소로 김치를 담그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샘표가 양배추와 양상추 등 제철 채소로 5분 만에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을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스토어 새미네마켓을 통해 채소를 절일 필요 없이 쉽고 맛있게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1+1' 행사를 진행한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겉절이 ▲물김치 ▲깍두기 ▲오이소박이 ▲부추파김치 등이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0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9132원으로 전년 대비 31.64% 증가했다. 기록적인 폭염과 긴 장마로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김장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와 배춧값이 치솟은 탓이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양파, 마늘, 액젓, 풀 등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양념이 한 팩에 다 담겨 제철 채소만 준비하면 누구나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다.
배추보다 잎이 두껍고 단단해 보이는 양배추도 절일 필요 없이 한입 크기로 자른 다음 원하는 빛깔과 맵기의 고춧가루와 섞은 양념을 붓고 주무르듯 버무리면 양배추김치가 완성된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으로 양배추김치를 만들어 본 소비자들은 "양배추 고유의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양념과 조화를 이뤄 별미"라며 "마늘, 양파, 생강, 젓갈 등 준비할 필요 없이 양배추와 고춧가루, 새미네부엌 김치양념만 있으면 돼 편하다"고 평했다.
'새미네부엌 물김치양념'으로 간단하게 양배추 물김치도 담글 수 있다. 얇고 네모나게 썬 무(800g, 밥공기 4그릇 정도)와 한입 크기로 자른 양배추(150g, 1/6~1/8통)를 '새미네부엌 물김치양념'에 버무려 한 시간 정도 재운 뒤, 쪽파를 넣고 생수 1.8L를 부어 골고루 저어주면 된다. 실온에서 2일, 냉장고에서 2일 숙성하면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한 물김치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