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주택 특별공급 경쟁률이 557대1로 집계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주택 특별공급 경쟁률이 557대1로 집계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의 공공분양 주택 30가구 특별공급 청약에 1만6700여명이 쏟아졌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접수결과 전날 오후 5시까지 1만6724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557대1이다.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주택의 전체 모집 물량은 263가구이며 이 가운데 224명은 사전청약 당첨자 몫이다. 30가구는 특별공급, 나머지 9가구는 일반공급 물량이다.

동작구 노량진동 소재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주택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행복주택 85가구와 군 관사 208가구를 제외한 263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59㎡로만 구성됐으며 9억5000만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돼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평가다.


9가구를 모집하는 일반공급 청약 접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으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고 내년 2월 계약 체결 예정이다. 입주 시점은 2028년이며 정확한 시점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