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진상' 손님이 국밥집에서 "아가씨를 불러달라"며 소란을 피운 사연이 알려졌다. /삽화=이미지투데이
한 '진상' 손님이 국밥집에서 "아가씨를 불러달라"며 소란을 피운 사연이 알려졌다. /삽화=이미지투데이

국밥집에서 '술집 아가씨'를 찾은 만취남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국밥집에서 술에 취한 손님이 와서 아가씨 불러 달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손님 두 분 중 한 분이 좀 취한 상태였다"며 "일행분이 '이 친구가 좀 취해서 목소리가 클 수 있다'고 말했다"고 운을 뗐다.


이내 술에 취한 남성은 A씨에게 "여기 아가씨 없나요"라며 "아가씨 없으면 보조 도우미라도 불러줘 봐요"라고 황당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A씨가 '진상' 일행에게 "이분 입 막으실 거냐. 아니면 112 부르겠다"고 말하자 일행은 "주의시키겠다"며 사과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하신다면 경찰 아가씨를 불러주자" "엄연히 성희롱이다" "이런 진상은 바로 내보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