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대협회)가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한다. 사진은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이 지닌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턴 수련제도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사진=뉴스1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대협회)가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한다. 사진은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이 지닌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턴 수련제도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사진=뉴스1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대협회)가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은 이날 학회 임원들에게 "전임 회장님들과 심도 깊게 논의했고 운영위원회에서도 논의한 끝에 여·야·의·정 협의체에 KAMC와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달했다.


전의교협 관계자는 "아무래도 의학회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한 의료 시스템을 만드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보였다"며 "의개특위에서 나오는 내용이 어이없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과거에도 협의체는 긍정적이었던 걸로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전의교협도 협의체 참여를 할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논의한 바 없다"며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협도 대한의학회와 KAMC, 의대협회의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에 대해 "곧 입장을 정리해 내놓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