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의 4대 감독으로 이호준 LG트윈스 수석코치가 선임됐다. 사진은 2016년 당시 NC다이노스에서 활약한 이호준 감독. /사진=뉴스1
NC다이노스의 4대 감독으로 이호준 LG트윈스 수석코치가 선임됐다. 사진은 2016년 당시 NC다이노스에서 활약한 이호준 감독. /사진=뉴스1

NC다이노스에서 주장과 코치를 맡았던 이호준 LG트윈스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NC에 복귀한다. NC 4대 감독이다.

NC는 22일 이호준 감독과 3년 최대 14억원 규모의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세부 내용으로는 계약금 3억원, 연봉 9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0일 NC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강인권 감독을 경질하고 새 사령탑을 찾아 나섰다. 시즌을 마치고 다른 팀들이 감독의 주도하에 마무리 캠프를 진행할 동안 NC의 새 감독 선임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이날 선임된 이호준 감독은 3년 만에 친정팀에 감독으로 복귀한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중 하나였던 이호준 감독이 친정팀 NC다이노스에 복귀했다. 사진은 2010년 SK와이번스 소속이던 이호준 감독. /사진=머니투데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중 하나였던 이호준 감독이 친정팀 NC다이노스에 복귀했다. 사진은 2010년 SK와이번스 소속이던 이호준 감독. /사진=머니투데이

이 감독은 1994년 KIA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SSG랜더스의 전신인 SK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고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 감독은 2012년 자신의 첫 자유계약 선수(FA) 권리를 행사했고 NC의 유니폼을 입었다. NC 시절 이 감독은 특유의 입담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의 리더로 활약했다. 이 감독은 2017년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코치로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은퇴 이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년간 지도자 교육을 받은 이 감독은 친정팀 NC로 복귀해 타격 코치를 역임했다. 이후 LG 타격 코치, 퀄리티 컨트롤(QC) 코치 등을 거쳤고 지난 5월 수석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NC는 "이호준 감독의 열린 소통 능력, 검증된 리더십과 수석 코치 경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KBO리그 구단,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다"며 "또한 데이터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야구 트랜드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장기적인 강팀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