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 관심이 높아지며 대우건설이 인천 서구에 분양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도 주목받고 있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다음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분양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해당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시공사의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고분양가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자재·인건비 인상과 신축 아파트 공급 감소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실거주와 투자 측면 모두 유리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1878만36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1%(220만7700원) 상승했다. 수도권이 23.70%(533만9400원)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지방광역시 13.30%(229만6800원), 기타지방 7.66%(105만6000원)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건설자재 가격은 최근 3년 동안 35.6% 상승했다. 입주 물량은 지속 감소할 예정이다. 내년 25만1536가구로 올해(35만6979가구) 대비 10만가구 이상 줄고 2026년에는 15만984가구로 더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우건설은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가 합리적 가격 이외에도 장점이 많다고 설명한다. 먼저 해당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완정역과 공항철도 검암역을 도보 10분대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 택지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 역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1.5km 내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있고 마트 등 각종 상업시설과 병원·은행 등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양한 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교통 호재도 있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구 검단신도시까지 총 6.825㎞를 연장하는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25년 예정) 수혜가 있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35년 예정)을 통해 하남 등 수도권의 동서지역은 1시간 이내, 삼성역 등 서울 남부는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