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왼쪽) 지난 4일 미국 조지아주 에반스에서 선거 유세 중인 해리스 후보와 (오른쪽) 지난 10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에서 선거 유세 중인 트럼프 후보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왼쪽) 지난 4일 미국 조지아주 에반스에서 선거 유세 중인 해리스 후보와 (오른쪽) 지난 10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에서 선거 유세 중인 트럼프 후보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ABC뉴스와 입소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8~22일 전국 등록 유권자 2392명(오차범위 ±2%포인트)과 잠재적 유권자 1913명(오차범위 ±2.5%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등록 유권자 사이에서 해리스 후보가 49%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 후보(47%)에 2%포인트 앞섰다.


투표 의향이 있는 잠재적 유권자에게선 해리스 후보가 51%, 트럼프 후보가 47%로 4%포인트 더 높았다.

이번달 초와 비교했을 때 해리스 후보는 히스패닉계 사이에서 64% 지지를 얻어 트럼프 후보(34%) 와 격차를 30%포인트로 늘렸다. 흑인 유권자에게선 해리스 후보가 90%, 트럼프 후보가 7%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다만 트럼프 후보는 백인 남성으로부터 57%의 지지를 얻어 해리스 후보(38%)보다 앞섰다. 특히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백인 남성들 사이에선 해리스 후보가 27%, 트럼프 후보가 68%로 41% 포인트 차이를 벌렸다.


CBS와 유거브가 지난 27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선 해리스 후보가 전국 지지율 50%로 트럼프 후보(49%)를 1%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여론조사는 지난 23~25일 전국 유권자 216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2.6 포인트다.

미국 대선을 9일 앞두고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의 여론조사 격차는 여전히 박빙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