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이혼 2년 만에 전 남편과 살던 집을 떠나, 홀로 육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7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9 제24회 춘사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함소원. /사진=머니투데
배우 함소원이 이혼 2년 만에 전 남편과 살던 집을 떠나, 홀로 육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7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9 제24회 춘사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함소원. /사진=머니투데

배우 함소원이 독박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함소원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그동안 제가 소홀했지요. 이유는 다름 아니오라 혜정이가 아빠와 이렇게 오래 떨어지는 것 그리고 엄마와 둘만의 생활이 처음인지라 제가 조금 예민하게 혜정이를 살펴야 할 것 같아서요 (항상 이모할머니 혹은 외할머니 또는 아빠와 함께였지요)"라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혹시나 둘이 처음인데 처음 오시는 이모님까지 모시면 적응 힘들어 할까 해서 제가 혜정이를 혼자 케어하고 있다"며 "저도 이모님 없이 아이를 보는 것이 첨이고 해서 혹시나 걱정되어 10일 넘는 적응 시간을 가졌다"고 그동안 소통이 뜸했던 이유를 밝혔다.

함소원은 "이제는 혜정이도 아빠 없이 생활하는 것에 어색해하지 않는다"며 "하고 싶다는 것들 (태권도 피아노 수영) 학원 등록해주고 너무 잘 웃고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낸다"고 이혼 후 잘 지내는 딸의 근황도 밝혔다.

앞서 함소원은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으나 지난 2022년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중국에서 함께 살아왔으며, 이혼 사실은 지난 8월에야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