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과 닮은 여자 코미디언과 함께 미국 NBC 방송 예능 프로그램 'SNL'에 깜짝 출연했다. 사진은 해리스 후보(오른쪽)가 마야 루돌프 코미디언과 함께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촬영된 'SNL'에 출연한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과 닮은 여자 코미디언과 함께 미국 NBC 방송 예능 프로그램 'SNL'에 깜짝 출연했다. 사진은 해리스 후보(오른쪽)가 마야 루돌프 코미디언과 함께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촬영된 'SNL'에 출연한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NBC 방송 예능 프로그램 'SNL'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해리스 후보의 'SNL' 출연은 이번주 보좌관들이 논의한 뒤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후보는 이날 'SNL'에 자신을 흉내 내는 여성 코미디언과 함께 출연했다. 여성 코미디언이 목이 터져라 웃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웃음을 웃자 해리스는 "내가 진짜 그렇게 웃는 건 아니죠"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해리스 후보는 주요 격전지인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하루를 보낸 후 미시간주로 갈 일정이 잡혀 있었다. 하지만 뉴욕시로 가는 비행기를 탔고 그가 차량 행렬이 방송국이 있는 록펠러 플라자 30번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출연이 비밀로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