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벌교꼬막축제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왼쪽 두번째)가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를 하고 있다./보성군
제20회 벌교꼬막축제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왼쪽 두번째)가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를 하고 있다./보성군

11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청정갯벌에서 수확한 꼬막 맛을 보기 위해 전남 보성 벌교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청정 갯벌의 선물, 벌교 꼬막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제20회 벌교꼬막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벌교갯벌에서 자란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인 '벌교꼬막'의 우수성과 벌교꼬막을 채취하는 데 사용되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벌교읍 천변 일대에서 진행된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를 시작으로 꼬막 노래자랑, 바퀴 달린 널배 타기 체험, 특산품 판매, 꼬막 무료 이벤트(꼬막 까기, 꼬막 무게 맞추기, 꼬막 경매)를 추진했다.

특히, 신선한 제철 꼬막을 이용해 운영된 '만 원 꼬막 뷔페'는 꼬막 탕수육, 꼬막 구이, 꼬막 전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벌교꼬막축제와 함께 진행된 태백산맥문학관 16주년 개관행사에는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를 초빙 북 콘서트를 진행해 애독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벌교꼬막축제를 찾아주신 지역민분들과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보성을 넘어 세계인의 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는 벌교 갯벌을 잘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