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춘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지역혁신대전 지역산업 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경남테크노파크가 지방소멸대응 우수 추진 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경남테크노파크
6일 춘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지역혁신대전 지역산업 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경남테크노파크가 지방소멸대응 우수 추진 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경남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가 기술개발 지원으로 인구 소멸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공로를 인정 받아 '지방소멸대응 우수 추진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테크노파크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춘천에서 개최된 제2회 지역혁신대전 지역산업 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지방소멸대응 우수 추진기관' 표창과 '우수기업'의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TP는 '의령지역 시군구연고산업'에서 의령군의 농·특산품과 먹거리 중심으로 13개 소규모 기업을 발굴하고 시제품 개발과 고급화, 마케팅과 영업지원 등 상품개발과 판매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경상남도·의령군·경남항노화연구원과 협업해 지난달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의령군 향토기업과 제품을 소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3일간 3500여 명이 방문해 시식과 시음을 통해 제품을 체험하는 등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수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또 경남TP가 지원한 ㈜키프코우주항공과 (주)엘몰드텍이 각각 대통령 표창과 유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두 기업은 항공우주분야 핵심부품의 혁신성과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기술개발, 지역 산업 기여 등을 인정받았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경남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제품의 사업화 지원으로 지방소멸 대응 실천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