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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약 42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0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약 4년 만이다.
김아림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2위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를 2타 차로 따돌려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 내내 단 한 차례도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전날 열린 3라운드에서는 9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써 김아림은 2020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4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을 올리게 됐다.
김아림의 우승은 올 시즌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3번째 우승으로 양희영(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유해란(FM 챔피언십)에 이은 쾌거다.
함께 출전한 고진영은 최종 7위, 김효주는 공동 9위에 오르며 톱10에 진입했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10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