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2명의 수험생이 과호흡 증상으로 응급조치를 받았다.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인천에서 2명의 수험생이 과호흡 증상으로 응급조치를 받았다.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인천에서 2명의 수험생이 과호흡 증상으로 응급조치를 받았다. 이들은 수능을 포기하지 않고 응시 중이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 영선고등학교에서 수험생 A씨(20)는 수능 1교시 국어 과목이 끝난 후 과호흡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치료받은 뒤 병원에서 파견 감독관 입회하에 시험을 계속 치르고 있다.


같은 날 낮 12시26분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인천남고에서 시험을 보던 B양(18)이 과호흡 증상을 호소했다. B양은 현장에서 구급대원들로부터 응급 처치를 받고 계속 시험을 치르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수능 응시자 수는 2만8149명으로 지난해 보다 1463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