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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자신의 한 해 A매치 최다골에 도전한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밤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를 진행한다.
승점 13으로 B조 선두인 한국은 팔레스타인을 꺾고 이번 중동 2연전을 모두 승리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낼 예정이다.
이번 팔레이스타인과의 경기에서도 공격 선봉에는 주장인 손흥민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쿠웨이트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페널티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쿠웨이트전에서 A매치 50호골(130경기)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이번 팔레스타인전에서 득점하면 역대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득점 단독 2위에 오른다. 특히 손흥민은 이제 한 골만 더 넣으면 자신의 한 해 A매치 최다 득점을 달성한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은 역대 1위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58골·136경기)을 8골 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