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 다섯번째)이 26일 시청에서 LH 관계자들과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 다섯번째)이 26일 시청에서 LH 관계자들과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남양주시

그동안 악취 민원이 빈발했던 남양주 진건하수처리장이 왕숙지구로 이전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기존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왕숙지구 내로 이전 설치해 남양주시에 무상귀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3기신도시 왕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하루 12만5000톤)의 왕숙지구 내 이전 통합설치를 추진한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면서도 남양주시와 LH 모두 최적의 목표에 이르기 위한 것"이라며 "LH와 적극 협력해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지하화)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