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제이미슨 그리어 변호사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트럼프 당선인이 2020년 7월29일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더블 이글 에너지 석유 굴착 시설을 둘러보며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제이미슨 그리어 변호사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트럼프 당선인이 2020년 7월29일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더블 이글 에너지 석유 굴착 시설을 둘러보며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제이미슨 그리어 변호사를 지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그리어의 지명은 트럼프의 경제 의제에서 관세가 핵심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그리어는 국제무역법 전문 변호사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당시 USTR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다.

특히 블룸버그 통신은 그리어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관세 정책을 이끌었던 라이트하이저의 오랜 제자라면서 트럼프의 계획을 실행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상원의 인준을 받는다면 그리어는 미국의 관세 정책 집행과 무역협정 협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