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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이 불거지면서 유명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가족 관계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정우성 팬들은 지난 25일 정우성의 혼외자 스캔들이 보도되자 성명을 통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인 호날두 사례도 있는 만큼 개방적인 사고를 통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호날두는 한 번도 결혼하지 않았지만 현재 5명의 친자식을 두고 있다. 호날두는 2010년 러시아 모델 이리나 샤크와 교제하던 당시 다른 여성과 관계를 갖고 첫 아들을 얻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자관계를 확인한 호날두는 양육권을 갖고 아들을 직접 키우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친모는 자신의 신원을 철저히 비밀로 유지하는 대가로 1510만달러(약 211억원)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호날두는 2017년 대리모를 통해 둘째 딸과 셋째 아들을 얻었다. 그 해 11월 호날두의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넷째 딸을 출산했다. 2021년 호날두와 조지나는 쌍둥이를 얻었다고 밝혔지만 출산 중 아들은 사망했고 다섯째 딸만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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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조지나는 호날두의 혼외자 아이들도 함께 키우고 있지만 결혼은 하지 않은 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지나는 호날두로부터 매달 11만달러(약 1억3000만원)의 용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자신의 막대한 재산을 위자료로 지불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결혼을 하지 않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정우성 측은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