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이 7%대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TF 현장간담회에서 삼부토건 주식그래프를 들어 보이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부토건이 7%대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TF 현장간담회에서 삼부토건 주식그래프를 들어 보이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부토건이 장 초반 7%대 하락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전 거래일(지난 28일) 대비 83원(7.21%) 하락한 1068원에 거래됐다.


삼부토건의 하락은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삼부토건의 주가를 "전형적 주가조작 그래프"라고 언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TF 현장 간담회에서 본인 휴대전화로 삼부토건 주식 차트를 보여주며 "1050원에서 5500원까지 5.5배가 올랐다"며 "주식을 조금만 해 본 사람이 보면 주가조작이 딱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주가조작으로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것은 절대 용서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상설특검으로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