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Lynn.에디션514'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이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Lynn.에디션514'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이 새 단장한 주택브랜드 '린'을 앞세워 서울 중랑구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2일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우미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상봉역4구역은 상봉1동 304-4번지 일원에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이다. 앞으로 인근 구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1만7943.2㎡의 모아타운으로 개발되면 용도지역 상향, 정비기반 시설 개선 등으로 노후 저층주거지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바뀌게 된다.

우미건설이 제안한 'Lynn.에디션514'는 8552.0㎡의 면적에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 규모의 225가구다. 모아주택으로 사업이 확장되면 지하 3층~지상 29층, 514가구로 확대될 계획이다.

수주금액은 약 759억원 규모이며 앞으로 모아주택으로 확장될 경우 사업비가 1581억원으로 커진다. 사업은 오는 2028년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Lynn. 에디션514'를 제안하며 서울에 처음 선보이는 '린' 브랜드에 맞게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 측벽 및 옥탑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시키고 내부에는 수준 높은 마감재와 우미린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