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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이재(37)가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배우 지대한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는 '진짜로 나와줘서 고맙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2006년 개봉했던 영화 '해바라기'가 18년 만에 리마스터링 감독판으로 재개봉하면서 배우들이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푸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는 김래원, 김해숙, 김병욱, 한정수, 허이재 등 '해바라기' 주·조연이 등장해 반갑게 인사했다.
김해숙은 영화에서 딸 역을 맡았던 허이재를 보고는 "너 이재야? 어머 이재야"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허이재는 2021년 연예계 은퇴를 알린 바 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14년 드라마 '당신의 선물'이다. 무대 인사에서 허이재는 "18년 만에 다시 개봉하게 되어서 저도 얼떨떨하다. 다시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 이미 많이 보셨을 텐데 다시 또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 영화 '해바라기' 사랑해달라"라고 전했다.
특히 김해숙은 대기실에 들어서며 감독과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 딸 최희주 역을 맡았던 허이재를 보면서는 "어머 너 (허)이재야? 어머, 이재야 나는 너 아닌 줄 알았어"라며 반갑게 끌어안았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허이재는 김해숙이 못알아본 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변해있었다. 과거 통통했던 볼살이 많이 빠진 것은 물론 전체적인 이목구비가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로 달라져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