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대형 포털 일부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국가 비상 계엄령 뜻과 선포 절차 알아보기' 제하의 글을 작성한 포털 블로그에 접속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과도한 접근 요청으로 블로그 사용이 잠시 중단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뜨며 접속이 불가한 상태가 됐다.


포털 댓글 서비스도 중단됐다. 네이버는 '현재 댓글 서비스를 긴급 점검중'이라는 글과 '점검 진행중에는 최근 등록된 댓글을 확인할 수 있고 신규 댓글 등록을 비롯한 로그인 기반으로 동작하는 기능들의 이용이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카카오톡과 SNS 등에도 계엄 관련 글들이 공유되고 있다.

비상계엄이 발효되면 계엄사령관이 해당 지역의 모든 행정과 사법 사무를 관장한다. 체포, 구금, 압수, 수색 등 특별조치를 취할 수 있다. 언론과 출판의 자유도 제한될 수 있다. 국회가 과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해제해야 한다.


포털 관계자는 "트래픽의 급증으로 댓글 수가 제한됐으나 현재 정상화됐다"면서 "정부 요청에 따른 서비스 제한은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