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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일 밤 6시간 동안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민주노총이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산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는 기존 계획대로 오는 5일부터 파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4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윤 대통령이 국회의 결정을 수용해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계엄 사태의 책임을 물어 윤 대통령이 사퇴할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노사는 파업 시작 전까지는 대화의 장을 계속 열어놓고 있다. 코레일은 파업 시작시 가용 인력을 동원, 고속철도 KTX 운행률을 평시 대비 70%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철도노조는 오는 5일 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에 ▲4조 2교대 전환 ▲개통 노선에 필요한 부족 인력 충원 ▲정부가 정한 기본급 2.5% 정액 인상 ▲성과급 정상 지급(231억원 임금 체불 해결)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외주화 인력 감축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평시 대비 큰 무리가 없을 만큼 정상 운행하고 낮 시간대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