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54세./사진=나카야마 미호 인스타그램
일본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54세./사진=나카야마 미호 인스타그램

영화 '러브레터'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일본 유명 배우 나카야마 미호(54)가 사망했다.

6일 아사히TV 등 외신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이날 정오 도쿄 시부야구 에비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찾은 소속사 관계자가 욕조에 쓰러져 있는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해 즉시 신고했다.


1970년생인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출신 배우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러브레터'의 여성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80년대 아이돌 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배우로 데뷔한 이후에도 전성기를 이어갔다.

대표작으로 '도쿄맑음' '러브레터' '나비잠' '마멀에이드 보이' 등이 있다. 최근까지 중견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했다.